진아건설은 12월 선운 1ㆍ2지구의 중심입지, 광산구 선암동 77-11번지 일대에 ‘어등산 진아리채 리버필드’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.

어등산 진아리채 리버필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업단지(예정), 소부장 특화 산업단지(예정)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.

이 단지는 지하 2층∼지상 15~20층, 11개 동에 전용면적 64㎡ㆍ79㎡ 598가구로 이뤄졌다. 타입별로는 64㎡A 79가구, 64㎡B 14가구, 79㎡A 431가구, 79㎡B 74가구다. 이중 조합원 물량 456가구며, 나머지 일반분양 물량 142가구다.

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70.94%이며,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.

어등산 진아리채 리버필드 인근에는 광주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수혜가 기대된다. 정부는 지난 3월 광산구 오운동 일대 338만㎡의 부지를 전기차, 수소차, 자율주행차, 배터리 등 미래차 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지정했다. 지난 7월에는 미래차 국가산업단지, 빛그린국가산단, 진곡산단을 삼각벨트(약 714만㎡)로 묶어 소부장 특화 단지로 개발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. 정부는 소부장 특화 단지 조성을 위해 인근 진곡산단의 내연기관 부품기업은 미래차로 전환하고, 빛그린산단은 인프라를 활용한 인증 및 시험지원, 미래차 국가산단은 자율차 부품 실증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.

단지 인근에는 무안~광주고속도로와 운수IC가 있으며 KTX·SRT광주송정역, 광주공항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. 또 어등대로, 무진대로, 제2순환도로 이용도 쉽다. 향후 광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첨단ㆍ수완ㆍ하남지구 등으로 한층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.

단지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될 예정이며, 선운초, 선운중, 보문고, 호남대 등 초ㆍ중ㆍ고와 대학교도 가까워 학군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.